여름은 끝나도 기억은 남아 📔

ロクデナシ - 夏を書き留める
로쿠데나시 - 여름을 적어두다

路傍に咲いている花を見たんだ。

로보-니 사이테이루 하나오 미탄다

길가에 피어 있는 꽃을 봤어.

とても小さくて、

토테모 치이사쿠테

아주 작고

名前も分からないけれど、

나마에모 와카라나이케레도

이름도 모르지만

これは僕が好きな花だ。

코레와 보쿠가 스키나 하나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꽃이야

仰いだ夜空、月が綺麗だ。

아오이다 요조라, 츠키가 키레이다

올려다본 밤하늘, 달이 예쁘네

ずっと見惚れていた。

즛토 미토레테이타

한참을 넋 놓고 바라봤어

無為に過ごした今日だけど、

무이니 스고시타 쿄-다케도

의미 없이 보낸 오늘이지만

それでもいいと思えた。

소레데모 이이토 오모에타

그래도 괜찮다고 느꼈어

「悪いことなんてひとつも無いぜ。」なんて言いたげな、

와루이 코토난테 히토츠모 나이제 난테 이이타게나

“나쁜 일은 하나도 없어.”라고 말할 듯한

澄んだ青空の下で僕は絵を描いていた。

슨다 아오조라노 시타데 보쿠와 에오 에가이테이타

맑은 하늘 아래서 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

何をしようにも勝手だ。

나니오 시요-니모 캇테다

무엇을 하든 내 마음이야.

何処へ行こうと自由だ。

도코에 이코-토 지유-다

어디를 가든 자유야.

隣町で花火が上がるらしい。

토나리마치데 하나비가 아가루라시이

이웃 마을에서 불꽃놀이가 열린대

僕は駆け出した。

보쿠와 카케다시타

나는 뛰기 시작했어

空に咲く火の花を見た。

소라니 사쿠 히노 하나오 미타

하늘에 피는 불꽃을 봤어.

背景の夜空と重なった。

하이케이노 요조라토 카사낫타

밤하늘과 겹쳐졌지

星だけが残って消えた。

호시다케가 노콧테 키에타

별만이 남아 사라졌어

いつかまた、思い出せるかな？

이츠카 마타 오모이다세루카나

언젠가 다시 떠올릴 수 있을까?

いつか、いつか、いつか。

이츠카, 이츠카, 이츠카

언젠가, 언젠가, 언젠가

いつか、いつか、いつか。

이츠카, 이츠카, 이츠카

언젠가, 언젠가, 언젠가

いつか。いつか。いつか。

이츠카, 이츠카, 이츠카

언젠가, 언젠가, 언젠가

海の見える街を歩いた。

우미노 미에루 마치오 아루이타

바다가 보이는 마을을 걸었어

一人で歩いた。

히토리데 아루이타

혼자서 걸었어

見上げた空にはかなとこ雲。

미아게타 소라니와 카나토코구모

올려다본 하늘엔 모루구름

夏影でひと休み。

나츠카게데 히토야스미

여름 그늘에서 잠깐 휴식

いつか見た火の花や月明かりを手帳に書き留めた。

이츠카 미타 히노 하나야 츠키아카리오 테초-니 카키토메타

언젠가 봤던 불꽃이나 달빛을 수첩에 적어 두었어

さよならも言わず去っていくから、

사요나라모 이와즈 삿테이쿠카라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가니까

忘れないように。

와스레나이 요-니

잊지 않으려고

一際小さな蝉時雨。

히토키와 치이사나 세미시구레

유난히 작게 우는 매미들 소리

じきに夏も終わる。

지키니 나츠모 오와루

곧 여름도 끝나.

夕暮れに町が染まってる。

유-구레니 마치가 소맛테루

저녁노을에 거리가 물들고 있어

陽だまりで立ち止まる。

히다마리데 타치도마루

햇살이 머무는 곳에 멈춰서

燃える雲を見た。

모에루 쿠모오 미타

불타는 구름을 봤어.

陽が落ちてただ涼む。

히가 오치테 타다 스스무

해가 지고 그저 서늘해져

薄暮れの青い夜。

우스구레노 아오이 요루

어스름한 푸른 밤

秋めく風の匂い。

아키메쿠 카제노 니오이

가을다워진 바람의 향기

足音ひとつだけ。

아시오토 히토츠다케

발소리 하나 뿐

ただ、

타다,

그저,

ただ愛おしくて。

타다 이토오시쿠테

그저 사랑스러워서

忘れていくことばかり増えたら

와스레테이쿠 코토바카리 후에타라

잊혀져가는 일만 늘어난다면

思い出って言葉は役立たずだね。

오모이뎃테 코토바와 야쿠타타즈다네

‘추억’이란 말도 무의미해지겠지

遠く咲く、あの日の花も、

토오쿠 사쿠, 아노 히노 하나모

멀리 피었던 그날의 꽃도

今じゃもう思い出せないんだ。

이마쟈 모- 오모이다세나인다

지금은 이제 더는 떠올릴 수 없어

本当に大事だったはずなのに、

혼토-니 다이지닷타 하즈나노니

정말 소중했을 텐데

それでもいつかは消えていくんだね。

소레데모 이츠카와 키에테이쿤다네

그래도 언젠가는 사라져버리는 거구나

変わらないものなんて無いけどさぁ。

카와라나이 모노난테 나이케도 사아

변하지 않는 건 없지만 말이야

ただ、ただそれが悲しくて。

타다, 타다 소레가 카나시쿠테

그저, 그저 그게 슬퍼서

この夏を、ただ

코노 나츠오, 타다

이 여름을, 그저

ひたすらに、書き留める。

히타스라니, 카키토메루

그저 묵묵히, 적어 둬.

보컬리스트 닌진과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들의 협업 프로젝트 아티스트 “로쿠데나시”가 EP를 발매하였습니다!

기존 발매된 2곡을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곡해석 듣고싶으신 분 계신가요?! 😊

여름을 적어두다

로쿠데나시

발매일: 2025-07-23

제자리에

비 내리는 풍경

여름을 적어두다

로쿠데나시

발매일: 2025-07-23

제자리에

비 내리는 풍경